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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와 죽이려는 자(요한복음11:45~57) 손승희목사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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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spc.kr/bbs/bbsView/12/5882768

오늘의 QT묵상: 믿는 자와 죽이려는 자(요한복음11:45~5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엄청난 기적을 본 사람 중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예수께 반감을 가진 종교지도자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최고 재판기관인 산해드린 공회를 소집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예수를 죽일 모의를 하게 됩니다.

 

기적을 보고도 믿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들의 세속의 욕심때문에 예수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을 보노라면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수십년을 예수 믿는다고 하지만 온전한 믿음을 갖지 못해 세상의 풍파에 흔들리는 제 자신을 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집에서 더덕을 키우고 있습니다. 더덕을 키울 때 나뭇가지로 지지대를 설치해 줍니다. 넝쿨이 2~3미터가량 자라기 때문입니다. 무성해진 더덕 넝쿨과 지지대가 어우러져 한 여름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넝쿨과 지지대를 제거하고, 더덕을 캐냅니다. 더덕을 위해 지지대가 필요하지만 지지대는 더덕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를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뒤엉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인류구원의 역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믿는 자와 죽이려는 자들의 합작으로 놀라운 십자가 구속이 이루어졌었지만 구원받는 자는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까?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입니까? 개인의 종말이나, 인류의 종말에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예수편에 서지 않으시겠습니까?

 

손승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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