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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1 운영자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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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누가복음 19:1~1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강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주일 설교본문은 누가복음 19장 1~10절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삭개오가 만나는 사건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나무위에 있는 삭개오의 모습이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들의 모습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삭개오는 여리고의 세리장이었습니다. 그가 나무에 올라갔다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무에 오르기 위해서 채면과 자존심을 내려놓았습니다. 나무에 올라가는 그 일로 인하여 그의 삶에 전환점이 생긴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성도들의 신앙에도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태도는 무엇일까요? 삭개오가 보여준 모습입니다. 우리는 올라가야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올라가야합니다. 우리는 예배로 올라가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기 위해서는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앞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는 장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이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은 삭개오의 이름을 불러 주신 것처럼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십니다. 그의 집에 들어가신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이 복된 인생입니다. 진정한 성공자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 도 없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과학만능, 물질 만능, 향락을 우상으로 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그것들이 얼마나 무기력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이제 그것들 때문에 무시했던 전능하신 하나님을 우리의 인생의 왕좌에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위기의 순간일수록 침착해야 합니다. 위기의 때에 가장 위험한 것은 조급한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사람은 조급하면 초조해 집니다. 초조해지면 불안해집니다. 위기의 때에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상식을 무시하면서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상식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상식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 원칙입니다. 기본 규칙을 잘 지킨다는 것은 작은 것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손 씻기는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기본입니다. 작게 느껴지는 기본에 충실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성도에게 가장 기본은 매일 큐티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회개는 손을 씻어 바이러스를 씻어내는 것과 같이 중요한 기본입니다. 다음으로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고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경건의 삶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기도와 말씀, 예배 회복은 우리의 영혼을 강건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성령님이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이 상황은 지나 갈 것입니다. 두려움과 염려로 시간을 낭비하고,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담대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성도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극심한 어려움에 빠진 분들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성도들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누가복음 19:9)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사랑의교회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손승희목사드림 

캘거리사랑의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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