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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리더(목자)의 삶 Ezra Son 20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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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spc.kr/bbs/bbsView/10/541824

 셀 그룹 리더의 삶


셀 그룹의 리더는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선생’(teacher)이 아니고 ‘목자’(shepherd), 또는 ‘부모’(parent)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공부하고 교제하는 그런 사역이 아니고 하루 24시간 내내 full time으로 양을 책임지는 목자와 같고, 자식을 위하는 부모와 같습니다.

가정에도 부모, 오빠, 누나, 형, 언니, 동생들이 있듯이 셀 그룹도 영적인 가족으로서 작은 단위의 교회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셀 리더는 이런 영적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목자요, 부모로서 당신은 양들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돌보고, 위로하고, 때로는 도전하고, 꾸짖고, 싸매 주고 등등 그때 그때 적절하게 사역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자라난 모든 셀 그룹 회원들은 다 주님의 사역자요 제사장들로 은사 받은 대로 사역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모든 크리스챤들을 실질적인 사역으로 인도할 책임이 당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성장하는 회원들과 함께 당신은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 즉 불신자들을 전도하여 당신의 셀 그룹 교회가 선교 센터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한 명, 두 명…계속 구원받아 셀 그룹 교회가 자라나 10명 전후의 회원이 되면, 당신의 셀 그룹은 또 다른 셀 그룹 교회를 개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예비목자 생활을 통해 준비된 일꾼이 그 그룹을 맡아 당신이 한 것과 똑같은 사역을 그 그룹에서 이어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을 잘 감당하려면 목자로서 당신은 하나님의 끊임없는 인도를 받기 위해 기도하는 생활이 몸에 배도록 힘써야 하며, 매일 경건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는 일에 회원들 보다 앞서야 합니다. 또한 회원들이 본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이 따라 주어야 합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보여주고 본받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리더가 본을 보여주고 열심히 섬기는 것을 볼 때, 모든 양들이 진정으로 순종하며 따라올 것입니다. 섬김의 삶을 통해 그들에게 순종을 가르치십시오. 또한 당신이 지도자에게 철저히 순종함으로 그들에게 순종의 본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제자를 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마태복음 28:18-20은 아래와 같이 한가지 명령에 3가지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8:18-20 … 제자를 삼으라

1) 가서
2) 세례를 주고
3)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학교나 학원은 가르치는 곳이지만, 가정은 자녀들이 가르친 내용대로 지킬 때까지 가르치는 곳입니다. 셀 그룹이 바로 영적인 가정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킬 때까지 리더와 모든 회원들이 서로간에 가정을 이루는 곳입니다. 리더는 선생이 아니고 부모요, 목자입니다. 이것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말로, 잔소리로는 사람을 못 바꿉니다. 성령님만이 바꾸십니다. 그러나 리더인 당신이 인격, 가치관, 인생관, 사역…에 모범이 되어야만 성령님께서 그런 것들을 사용하셔서 회원들을 도전하시며, 참 가정, 참 공동체가 점점 이루어지게 됩니다. 즉 모자를 벗기는 일입니다. “순종해라”, “복종해라” 한다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존경할 만 해야 순종합니다. 우리가 다 부족하지만, 먼저 모자를 벗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자를 삼아 계속 인도하면서 성숙한 주님의 종으로 키우는 것이 우리의 사역의 핵심인데, 성숙하게 된 것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그 사람이 무엇에 의해 동기부여가 되는가에 따라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성숙도를 측정하는 세 단계:

1) 미성숙한 사람: 상․벌에 의해 순종하는 사람
2) 좀 성숙한 사람: 본보기에 의해 따라가는 사람
3) 많이 성숙한 사람: 원리에 의해 따라가는 사람

그러므로 셀 리더는 회원들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숙한 단계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선 회원들에게 말씀대로 살아가는 본보기가 되며, 그 다음은 주님의 말씀이 옳으므로 너무도 당연하게 순종하는 사람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제3단계에 이르렀는가를 매일 생활 중에 확인 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3단계에 도달한 사람의 특징은 어떤 경우에도 시험에 들지 않으며, 또 모든 사역의 길에 자기가 생색을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한 무엇이 인본주의인가, 신본주의인가를 구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서, 아니, 내가 먼저 그런 삶을 살 때만, 회원들이 누가 뭐래도, 세상이 두 조각나도, 말씀의 원리만을 고집하며 사는 그런 성숙으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성숙한 삶이었습니다. 어떤 환경에도 하나님의 원리만을 고집하고 사신, 즉 십자가를 지며 철저히 하나님만을 섬기다 가신 삶입니다. 그것이 또한 셀 리더의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 성숙한 삶이 나타나는 영역이 바로 ‘인격’과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고 예수님처럼 사역하다가 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셀 리더는 항상 자신의 인격에 대해 의식적으로 민감하여 고쳐 나가도록 해야 하며, 사역에 있어서 항상 예수님의 방법대로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인격과 사역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으면 주님의 사역자로서 금방 한계가 오며 큰 벽에 부닥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셀 리더는 항상 이 두 가지를 심각하게 점검하면서 성장해야 합니다.

항상 셀 리더는 ‘공부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고 ‘부모’요, ‘목자’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자기의 목숨까지도 줄 수 있는,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그런 선한 목자로 사는 것(요10:11)이 셀 리더의 삶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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